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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8 왠만한 분은 아시는 카메라의 이해 (노출관련)
예전 카메라보다 지금 출시되는 카메라가 기능이 많지요?
카메라에 별의별 기능이 있어도,
그냥 단순하게 말하면,
카메라는 필름에 빛을 쬐여주는 암실상자입니다.
디지털에서는 필름 대신 CCD나 CMOS가 그 역할을 합니다.
빛을 쬐여주는데 두가지로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하나는 조리개 -> 쉽게 말해 구멍크기로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하나는 셔터 -> 쉽게 말해 시간으로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보통 알기 쉽게 수도꼭지로 비유를 하면 빠릅니다.
대야에다가 물을 받습니다.
기준을 대야에다가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 않게 받아야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빛도 적당하게 해야 겠지요. (어려운 말로 적정노출)
1. 수도꼭지를 이빠이 열 것이냐 아니면 쪼끔만 열것이냐 해서 물의 양을 조절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조리개의 구멍 크기를 조절해서
조리개를 많이 열어서 통과하는 빛을 많이 할 것이냐
반대로 조금 열어서 통과하는 빛을 적게 할 것이냐..
조리개는 대개 렌즈에 달려 있으며,
렌즈에서 또는 카메라 본체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수도꼭지를 잠깐동안 아니면 오랫동안 틀어서 물의 양을 조절합니다.
마찬가지로 셔터속도로 조절합니다.
오랫동안 열어서 또는 짧게 해서...
셔터는 카메라 본체에 있으며, (필름 또는 CCD/CMOS 앞에 있습니다.)
카메라 본체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셔터속도는 아래와 같이 갑니다.
생략 - 1초 - 1/2초 - 1/4초 - 1/8초 - 1/15초 - 1/30초 - 생략
보면 두배로 딱딱 떨어지지요?
이 차이를 1stop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리개에서의 1stop 은 셔터속도처럼 절반 (또는 2배)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원주율과 루트2 어찌고저찌고 하는데, 저도 자세한 건 모릅니다.
요즘 나오는 왠만한 카메라는
1/2stop 또는 1/3stop 단위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두가지로 빛의 양을 조절하여 적정노출을 맞추면 됩니다.
제대로 이해하셨다면 문제 들어갑니다.
같은 조건에서 (그러니까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은 조명이라는 조건)
셔터를 1스톱 빠르게 했다면,
조리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조리개를 1스톱만큼 더 열면 되겠지요.
요즘 출시되는 카메라는 최고 셔터속도가 1/4000초, 또는 1/8000초까지 지원됩니다.
이 정도 셔터속도면 물방울도 찍을 수 있습니다.


